[ytn 2014.08.12]검찰, 유병언 수사 114일...남은 의혹은?

Author : 형사전문변호사 김광삼변호사 / Date : 2014. 8. 13. 14:58 / Category : 언론보도

[ytn 2014.08.12]검찰, 유병언 수사 114일...남은 의혹은?

 

김광삼변호사님 친척이 숨겨주는거,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있느냐에 대해 논란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김광삼변호사: 지금 법률상에서 가족이나 친척인 경우에 가족이나 친척이 범행을 했을때 은닉하거나 도피하는 것은 처벌할 수 없다고 법에 규정되어 있죠.

 

 

 


아나운서: 그렇다면 오 전 대사는 처벌할 수 없는겁니까?

 

김광삼변호사: 그렇죠. 범인은닉이나 도피는 처벌할 수 없지만 측근 조력자들에 대해서 유병언씨와 관련된 범인은닉도피를 총 지휘했지 않습니까?
그건 일종의 교사에 해당하는 거죠 시켰기 때문에. 범인은닉이나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아마 검찰에서는 범인은닉이나 교사죄로 기소를 할겁니다.

 

 

 

 

아나운서: 가방에 번호가 새겨져 있었는데요. 지금 몇번까지 있는지는 모르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돈가방에 철저하게 번호까지 매겨놓고요.
6번과 9번이 헷갈릴까봐 표시까지 해놓고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는 내용인데요. 돈가방에 이렇게 숫자를 부여한 거는 어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일단 가방에 8번까지 저희가 있는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요. 발견된건 7개이지 않습니까?

6번도 밑줄을 그었다는 것은 반드시 9번이 있을 거라고 추측을 할 수 있고요.

 

 

 

 

일단 가방에 번호를 붙인 이유는 본인이 도피를 이미 계획을 세웠고 도피하기 위해서 가장 자기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건 아마 1번서부터 순서대로 했을겁니다. 1방 가방속에는 아마 상징적인 의미가 있죠. 누구나 1번을 굉장히 애착하고 자지가 좋아하는 걸 넣었을 가능성이 크죠. 소중하게 생각하는것..

 

 

 


그렇다면 1번 가방에 뭐가 있을것이냐, 돈이있을것이냐, 다른것이 있을것이냐인데 구원파의 핵심조력자들은 거기에 유병언 씨가 제일 아끼는 카메라가 있었다고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건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1번 가방에는 자기가 정말로 도피하는 과정 중에서 자기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것을 넣었을것인데 그렇다면 유병언씨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마 본인의 생각으로는 추측컨데 그게 뇌물장부나 어떠한 로비장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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